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체험 카페에 다녀왔다. 코로나 확진되고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졌다고나 할까… 일상으로의 걸음이 쭈욱 이어지길 바라면서 다녀온 곳을 정리해봤다.
Leaf Place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동물 체험 카페 리프 플레이스. 먼저 후기를 검색해보았다. 호불호가 조금 있는 편이었다. 검색에 많이 의존하고 선택하면서 느낀 점은 “가서 직접 겪어보자.”이다. 다른
사람의 후기가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내 선택이 실패할 확률을 줄여준다.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의 경계선도 생기므로 일단 가보자.
한적한 농촌에 위치한 카페 리프 플레이스. 건물 옆으로 주차장이 넓게 있다. 겨우 한 자리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입장료는 7000원에 음료 포함이다. (아마도 12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인 듯..) 음료는 커피, 에이드, 어린이 주스 종류가 있다. 입구에는 카페 소개 글이 있는데 곤충사육으로 시작해서 카페 사업까지 오게 된 듯하다.
제일 인기가 많은 자리는 잉어 수조와 붙어있는 곳이다. 바로 가까이에서 잉어를 볼 수 있어서 좋지만 어린아이는 빠질까 노심초사해야 하고 좌식의 특성상 깨끗하지는 않다.( 좌식카페는 늘 그랬던 듯…) 흐린 눈을 하고 알록달록한 잉어를 본다. 잉어먹이는 1000원이다. 잉어 멍을 할 수 있다. 엄청 큰 수조와 인공폭포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 그리고 헤엄치는 잉어는 뇌를 쉬게 해주는 느낌이다. 물 냄새는 물에서 사는 생명체가 있으니 필연이다.
커피는 캔에 담아 제공된다. 개인적으로 캔에 담기는 커피는 라테가 낫다고 생각한다. 플라스틱보다는 캔이 재활용 측면에서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잠시 스치는 생각.
체험동으로 이동
리프 플레이스 카페동에서 나가면 동물들이 있는 체험동이 있다. 파충류 체험은 10000원, 소동물 먹이주기는 5000원이다. 여기는 밀웜도 주는데 생각보다 무서워서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 밀웜은 닭과 오리에게 먹인다.
파충류가 있는 건물에 제법 많은 파충류들이 있었다. 게코 같은 도마뱀 분양도 하고 있다. (곤충도 분양한다. )
동물 먹이주기를 마치고 건물 밖에 앉아 원삼면 풍경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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