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동물체험 농장 - 주주 팜
지난번 ‘리프 플레이스’에 이어서 동물체험 농장 ‘주주 팜’에 다녀왔다. 주주 팜은 네이버 예약을 이용해 교감 체험권을 구매해서 이용하였다. 관람권 - 7000원. 교감 체험권 - 9900원.
교감 체험권을 구매하면 동물 먹이를 받아서 바깥 농장에 있는 동물들(염소, 토끼, 돼지, 기니피그 등)에게 먹이를 줄 수 있고 건물 안에 고양이 방 구경 및 동물과의 교감 수업을 할 수 있다. 교감 수업하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동물을 쓰다듬거나 뱀 같은 경우 목에 얹어보는 등의 체험을 하는 것이다. 햄스터, 친칠라, 뱀, 도마뱀 등이 있었던 것 같다. 관람권의 경우 이 체험수업이 제외인 것 같다. 다른 곳과 달리 동물 먹이는 여러 번 리필할 수 있다.
바깥의 테이블이 여럿 있는데 그곳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김밥 같은 간단한 음식을
가져와서 컵라면을 구매해서 같이 먹었더니 소풍 온 것 같아 괜찮았다. 팝콘이 제공되고 있어서 갖튀겨진 팝콘을 맛있게 먹었다. 주주 팜에 도착했을 때 반겨주던 콜리가 팝콘을 먹으려고 주변을
맴돈다. 너 이거 먹어도 되는 거니??
주주 팜의 고양이 방
주주 팜에는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농장, 강아지 방, 고양이 방, 교감 수업하는 곳 이렇게 크게 네 부분이 있다. 이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고양이 방이다. 고양이 카페를 가보지 않아서, 이렇게 고양이가 많은 곳을 처음 가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고양이들이 너무 예뻤다. 고양이들의 습성을 잘 모르기에 얘네가 이렇게 있어도 되나 싶지만 고양이 간식에 다가오거나 가방에 호기심을 보이거나 옆에서 잠을 자는 등 여러 모습이 오랫동안 고양이 방에 머물게 한다. 고양이 털이 옷에 묻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돌돌이 테이프도 준비되어 있다. 고양이가 무릎 위에 오게 하려면 추르를 가지고 한참 기다려야 한다. 밀당에 성공하면 쓰담 쓰담하며 잠시 내 고양이가 생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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