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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어글리어스 - 못생겨도 괜찮아

by minini22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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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lyus.co.kr

야채의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팔 곳을 찾지 못했거나 등등의 이유로 어쩌지 못하는 야채들을 판매하는 어글리 어스. 신나는 웹서핑 중 어글리 어스 광고를 보게 되었다. 최근 채식 지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야채 위주의 식단을 고민하고 있었다. 장을 보면서 늘 비슷한 야채만 구입하기도 하고 나물류는 귀찮기도 하고. 야채를 더 잘 먹어보고자 한 번 시도해 보았다.


이용방법과 배송 후기

어글리 어스는 정기배송(구독하기) 시스템이다. 배송 주기를 매주, 격주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배송되는 야채의 양은 스탠더드(1~2인), 점보(3~4인)에서 고르면 된다. 싫어하거나 먹지 않는 야채는 5개까지 선택하면 배송에서 제외된다. 가입할 때 결제카드를 등록한다. 월요일에 배송될 야채 품목을 알려주고 수요일에 자동결제가 되고 금요일에 배송이 완료된다. 정기배송이지만 미루기가 가능하다. 서울 및 일부 수도권 지역은 새벽 배송이다.

일단 격주, 스탠더드로 선택해서 시켜보았다.

어글리어스 배송상자
어글리어스 배송박스
어글리어스 배송상자 개봉된 모습
정갈하게 담긴 어글리어스 야채들
어글리어스 스탠더드 박스 배송 야채들
어글리어스 스탠다드 꾸러미

열무, 대파, 알배추
미니 새송이, 청경채, 팽이버섯, 우엉, 피망
야채 설명과 레시피가 담긴 종이, 토마토

야채들이 못생겨서 어글리 어스에 왔는지 판로를 찾지 못해서 왔는지 각각의 사연이 담겨있다. 못생긴 게 어디 있지~?? 못생겨서 온 야채보다는 출하 시기를 놓치거나 팔 곳이 없거나 해서 온 예쁜 야채가 더 많았다. 대파는 뿌리가 손질돼서 배송되어 더 예뻐 보였다. 야채가 담긴 비닐은 생분해성 수지로 만들어서 분리수거하지 않고 종량제에 버리면 된다. 수많은 비닐들을 쓰면서 무거워진 마음이 아주 조금 가벼워진다.

어글리어스 생분해성수지 포장비닐
어글리어스의 생분해성수지 비닐
어글리어스 포장비닐
어글리어스 야채 포장비닐

 

가격비교

배송되어 온 야채들을 봤으니 이제 궁금해진다. 내가 잘 소비한 건가. 정확한 그람수까지 확인은 못하고 주로 장을 보는 곳과 대략, 부정확한 비교를 해보았다. 어글리 어스에서는 시세 대비 평균 20% 정도 저렴하다고 하였다.

평소 장 보던 곳 : 21540원 + 5000원 (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어글리 어스 : 15500원 + 3000원

장바구니 페이지 캡쳐
장바구니 페이지 캡쳐
가격비교를 위한 장바구니 리스트

 

어글리 어스 레시피 활용

어글리어스의 동봉된 레시피 종이
어글리어스 레시피 종이
미니새송이와 열무가 들어간 파스타
미니새송이 열무 파스타
열무 파스타
열무 파스타

 

마무리

어글리 어스의 취지가 좋다. 못생긴 야채라고 터무니없이 저렴한 건 아니다. 무농약, 유기농인 친환경 채소이다. 포장도 친환경이다. 제철 채소를 먹을 수 있다. 다양한 식재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열무 파스타 맛있다. 😆


어글리 어스 추천인 코드가 필요하다면…2000원 적립👍🏻

비트 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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