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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기

EBS 명의 헬스케어 - 허리통증 치료 프로젝트, 1부 수술없이 낫는다.

by minini22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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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명의 헬스 케어를 시청하고 예고를 보는데, 이건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리 통증에 대한 이야기인데, 일 년 넘게 허리 통증이 계속되고 있어서 굉장히 보고 싶은 내용이었다.

허리 통증

@unsplash

일단 겪고 있는 허리 통증을 정리하자면… 허리를 숙이는 동작이 잘 안 된다.  통증이 두렵다. 허리 통증이 아주 심할 때에는 누웠다가 자세를 바꾸려고 하면 움직일 수가 없다. 몸을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는 점에서 꽤 공포를 느낀다. 걸을 때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자연스럽게 걷지 못한 적도 있었다. 바닥에 앉아 있다가 일어서면 허리를 완전히 펴지 못하고 구부정한 자세가 된다. 바닥 청소를 쭈그리고 앉아서 하면 허리가 아프다. 그래서 결국 척추 엑스레이 촬영도 하고 척추 MRI 촬영도 하였다. 결과는 ‘디스크의 모양이 좋지 못하다.’였다. 정상 범주의 모양이 아니나 디스크가 새어 나와서 수술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다음에 더 심해지면 위험하다. 척추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시술을 받았다. 통증의 원인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줄여줘서 더 악화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이었다. 두세 번 주사를 맞고 생활이 바빠서 시술은 중단되었다. 주사를 맞기
전보다는 통증이 줄었다.

허리에 좋은 운동, 나쁜 운동

@unsplash

주변에도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재활치료를 다니면서 낫거나 약을 먹고 낫거나 심하면 수술을 해서 낫거나. 허리 통증에는 어떤 운동이 좋다고 얘기도 듣는다. 집에서 허리 통증에 도움이 된다는 스트레칭을 하기도 한다.  코어(척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기도 한다. 이런
몇몇 운동을 떠올리면서 명의 헬스케어를 시청했다.

재활의학과 교수님과 환자분의 진료 장면이 나왔다.  집에서 어떤 운동을 하시느냐 묻고 답한다. 환자분이 누워서 다리를 접어서 당기는 동작, 스쾃 동작 등을 보여주자 교수님은 허리에 좋지 않은 운동이라는 의외의 답변을 하신다. 누워서 허리를 드는 자세, 허리를 둥글게 마는 자세(고양이 자세) 등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자세라고 나왔다.  그동안 모두 허리에 좋은 운동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렇게 알고 여태껏 집에서 했던 모든 운동이 다 해당되었다.

척추 위생, 신전, 요추전만

허리통증에 좋은 운동 @unsplash

시청하면서 약간 생소하게 느꼈지만 중요한 용어들이라고 생각했다. ‘척추 위생’은 건강한 척추를
위하여 평소에 바른 자세를 취하는 생활 습관을 말한다. ‘신전’은 허리를 뒤로 펴서 젖히는 것이다. ‘요추전만’은 허리뼈를 C자 형으로 배열한 자세를 말한다. 허리 통증을 낫게 하려면 허리에 나쁜 자세를 하지 않고 1) 기다린다. 2) 약을 먹는다.(아마도 진통제?!) 3) 시술을 받는다.( 스테로이드 주사. 소염제 역할)라고 한다. 나쁜 자세를 하지 않고 기다리는 데 필요한 것은 척추 위생이다. 허리를 뒤로 펴서 젖히는 신전 동작을 해서 요추전만을 유지하는 것이다. 수술을 하지 않고 척추 위생을 잘 지켜서 허리
건강을 되찾은 분들의 인터뷰가 나왔다. 연세가 있는 편이신데도 수술의 도움 없이 허리 통증을 치료한 경우였다.

허리 통증 환자가 하면 안 되는 운동( 대체로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 허리 통증 환자가 해야 하는 운동(자세)을 확인하였다.

다음 2부에서는 허리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프로젝트와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척추 위생을 지키는 것이 허리 통증을 없애는 방법이라는 것을 대략 알았지만 ‘허리 통증 프로젝트’의 2부
내용도 확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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