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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기

EBS 명의 헬스케어 - 건강을 대변하는 대변 1부, 2022년5월27일방송

by minini22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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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unsplash


장은 제2의 뇌

금요일 저녁 ‘나혼자 산다’를 보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명의’가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장내 건강이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을 좌우한다는 내용이 흥미로워 보였다. 외국의 한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장내건강을 개선하고 자폐의 정도가 나아졌다고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오자 내용이 더욱 궁금해졌다.

자폐증 아이의 이야기와 함께 뇌와 장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이 점점 증명되고 있다고 방송에서 나왔다.  장이 제2의 뇌라고 말한다. 알츠하이머와 우울증 등 뇌와 관련된 질병과 장내 건강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장내 건강이 무너지면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세로토닌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대부분은 장에서 분비된다고 한다. (세로토닌의 95%가 장에 있다. ) 세로토닌이 장에 분포한 신경을 자극해서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궁금해서 이비에스 다른 다큐를 더 찾아 보았다. ) 세로토닌은 행복을 느끼게 하고 우울과 불안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고 한다.( 기분에 영향을 준다. ). 사람의 감정은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이라는 세 가지 신경전달물질에 의해서 형성된다. 세로토닌은 긍정적인 감정을 처리하는 도파민과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하는 노르아드레날린의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호르몬이다. 사람의 감정과 관련된 호르몬이라 뇌에서 많이 보일줄 알았는데 장에서 많이 보인다니 의외였다.  그래서 최근 연구에서 장내 건간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이 발표되는 것 같다.


사람과 세포 이미지 @unsplash

장내 미생물 지도, 마이크로 바이옴

한국인의 장내 미생물지도가 바뀌고 있다고 한다. 식습관의 변화로 장내 환경도 변하면서 질병에도 변화가 있다. 크론병 같은 질병이 예전에는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었는데 이제는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장내 미생물, 특히 유익균이 많아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섭취하는 음식의 변화로 균형이 깨져서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장내 미생물 환경과 연관있는 질병 - 우울증, 치매, 파킨슨병, 조현병, 자폐.

대변 이식, 분변 미생물 이식

‘명의’다큐에서 대변은행에 대변을 기증하는 분의 이야기가 나온다. 굉장히 생소했다. 단순히 연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치료를 위한 일이었다. 엄격하게 기증자를 선별하고 관리해서 대변의 유익한 미생물들을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장에 이식한다는 것이다. 장내의 유익한 미생물이 다양하게 있는 대변이 건강한 대변이라고 한다. 유익균을 이식받아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다큐를 보면서 제일 궁금한 점은 대변 이식을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장내 미생물 환경을 좋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였다.  식습관이 바뀌었으므로 식습관을 개선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좋아질까? 오늘 그다음 편이 방송된다. ‘명의 헬스케어’  건강을 대변하는 대변 2부를 시청하고 장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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