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집사의 잔잔한 주말 그리고 햄스터 용품 간략 후기
햄집사가 되면서
주말에 할 일이 하나 추가되었다.
멍때리며 햄스터 해동지 자르기.
단순노동을 좋아한다면 즐길 수 있다.
잠깐 디지털 디바이스에서 벗어나서 사각사각 가위멍.
처음에는 요령이 없어서 해동지 한 장을 그대로 접어서
잘랐다.
몇 장 못가서 손가락에 힘이 가고 아프기 시작했다.
해동지를 자세히 보니 두 겹이 겹쳐서 한 장이었다.
귀찮지만 한 겹씩 분리한 후,
길게 세 번 접어서 자르니 해동지가 얇아지면서
자르기 수월해졌다.
(길게 잘라서 썼었는데 짧게 자르는 게 좋다고 한다.
다음에는 짧게 잘라야겠다. )
열심히 서걱서걱 가위질.
해동지 주문하기 전에는 문서 파쇄기로 해결될 줄
알았건만…..
오늘의 목표 분량 끝!!
요래요래 이케아 지퍼백에 보관해 두었다가
모모팜 베딩과 섞어서 깔아준다.
“해동지를 햄스터 베딩으로 쓰는 이유”
해동지 자체에 먼지가 적은 편이고
화장실 모래에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소변흡수에 효과적이다.
아스펜 베딩과 섞어주면
햄스터가 굴을 파서 굴을 만들어 놓으면
굴이 잘 유지된다고 한다.
아스펜 베딩만 사용하는 것 보다는
같이 섞어주므로 베딩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
햄스터 용품 간략 후기
1. 건조 연방
생각보다 꽤 큰 크기의 건조연방.
자연 소재라서 기대감 뿜뿜.
햄스터가 잘 가지고 노는지는 잘 모르겠다.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려나…
연방을 가지고 뭘 하는걸 아직 보지 못했다.
(햄스터 개취)
인테리어 효과는 좋음~~
2. 햄스터 간식 덴탈츄
칫솔 모양의 간식. 이갈이 간식인가? 하면서
구매한 제품.
햄스터 체구에 비해 꽤 크지만 주자마자
들고가서 한 이틀만에 다 먹어버렸다.
잘 먹는 것 같아서 재구매 의사 있음.
궁금해서 더 찾아보니
원래는 강아지를 위한 간식으로 나온 제품이다.
“윔지스 덴탈츄”
https://www.google.co.kr/search?q=%EB%8D%B4%ED%83%88%EC%B8%84+%EC%9C%94%EC%A7%80%EC%8A%A4&client=safari&sa=X&channel=iphone_bm&biw=375&bih=630&tbm=shop&ei=xHcbYo68AsrWhwOv6YvoAw&oq=%EB%8D%B4%ED%83%88%EC%B8%84+%EC%9C%94%EC%A7%80%EC%8A%A4&gs_lcp=Cg5tb2JpbGUtc2gtc2VycBADMgUIIRCgATIFCCEQoAEyBQghEKABMgUIIRCgAToHCCEQChCgAToECCEQCkoECEEYAVD_IVjXWGDHX2gXcAB4BIABiAKIAaUOkgEFMS44LjOYAQCgAQGqARJtb2JpbGUtc2gtd2l6LXNlcnDAAQE&sclient=mobile-sh-serp
3. 뽕나무 가지
평생 자라는 햄스터의 이빨은 이갈이 용품으로
관리해줘야 한다고 해서 구매해 보았다.
처음에는 호기심을 보이는 듯 한데
뽕나무 가지를 좋아하는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겠다.
4. 모모팜 슬림 와일드 아스펜 베딩
5. 해동지
압축베딩의 먼지를 보면
모모팜 슬림 와일드 아스펜 베딩이
얼마나 먼지가 없는 편인 지 알게된다.
모모팜 베딩은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계속 쓸 것 같다.
가내수공업이 힘들지 않다면
제일 경제적인 타입의 해동지이다.
예쁘게 염색해서 판매하는 해동지도 있다.
햄스터의 소변이나 베딩의 위생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흰색 해동지를 추천하시는
햄집사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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