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하고 깔끔한 식당, 용인 윤우재 샤브 칼국수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흑백요리사를 재밌게 보았습니다. 이름을 내건 식당을 보니 흑백 요리사에 나왔던 미션이 생각납니다.

늦은 저녁에 용인시 동천동에 위치한 윤우재 샤브 칼국수 식당에 방문하였습니다. 원래는 그 근처에 봉덕 칼국수에 다녔습니다. 종종 다니던 봉덕 칼국수가 문을 닫았더라고요. 이전을 준비하신다는 소문만 듣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비슷한 샤브 칼국수 집이 보여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여기는 어떨까? 궁금증과 함께요. 맛집검색 의존도가 너무나 높아서 후기 없이 방문하는 식당은 두근두근합니다.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173번길 3 1층

전화

메뉴 및 가격

주문방법

테이블에서 주문하는 방식 중에 '태그히어'는 처음 만나봅니다.

바싹해물파전도 궁금했지만 첫 방문이라 기본템만 주문하였습니다. 샤브 칼국수 3인 주문 완료!

미나리가 많이 얹어진 샤브 육수가 나왔습니다. 육수는 얼큰한 맛, 보통, 순한 맛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고기도 면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샤브샤브가 당뇨에 좋은 식사 순서인 거 아시나요? 야채, 고기, 탄수화물 순서로 식사하면 당이 잘 안 오릅니다.

칼국수 집 김치는 다 맛있더라고요. 요즘 김치를 볼 때마다 배추가 비쌀 텐데 라는 생각이 자동으로 따라다니네요.

삼겹살 먹고 볶음밥, 즉석 떡볶이 먹고 볶음밥, 샤브샤브 먹고 볶음밥.

배불러도 먹어야지요. 볶음밥도 기본 구성입니다.

윤우재 샤브 칼국수 식당에서 음식도 맛있게 먹었지만 다른 가게와 다른 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수저는 뜨거운 물에 담가 나와서 청결하다는 인상을 받았고요! 일행이 저 물을 모르고 마시기도 했지만요. 그새 까먹다니...

테이블 한편에 모래시계와 고무줄이 있더라고요. 굉장히 섬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더욱 생각나는 윤우재 샤브 칼국수 식당입니다.

볶아먹는 집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