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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버랜드 내 식당 후기

by minini22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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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기 전에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10월 평일 금요일이었는데 각종 체험학습, 단체손님과 겹치면서 주말 같은 느낌의 에버랜드였습니다. 찐 주말에 가신 분은 식사도 식당에서 못하셨다고 하네요... 편의점에서 드셨다고.. 10월의 에버랜드 눈치게임 실패!!
 

에버랜드 입장 대기, 예쁘게 쓸어진 낙엽

 
에버랜드 오픈 시간 맞춰 왔는데 이미 사람들이 꽉찬 느낌이었습니다. 오픈 시간 기다리면서 예쁘게 쓸어진 낙엽도 구경하고요. 에버랜드에 낙엽 장인이 있네요! 
 
이솝 빌리지 타운즈 마켓 레스토랑 - 퓨전 일식

타운즈 마켓 레스토랑, 출처 : 에버랜드 홈페이지

 
동물원 구경하자마자 배가 고프다는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예전에 중식도 괜찮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이솝 빌리지에 있는 타운즈 마켓 레스토랑을 가보았습니다. 에버랜드와 어울리는 동화 같은 식당이에요. 옛날 민들레 영토도 생각나고요.(연식 나온다...) 
 
스파게티와 돈가스를 팔 것 같지만 돈가스와 덮밥과 초밥과 우동을 파는 곳입니다.

놀이공원이라는 특수 상권에서 먹는 음식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가요?!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보카도 명란 덮밥

예쁘게 꽃도 장식된 아보카도 명란 덮밥입니다. 뭔가 건강한 음식같은 느낌입니다. 흑백요리사에서 의미 없는 꽃은 보류의 대상이 되었지만, 노란 꽃이 기분 좋게 해 줘서 합격!

등심 돈가스, 새우는 우동에서?


타운즈 마켓 레스토랑의 셀프바에는 단무지같은 반찬과 돈가스를 위한 브라운 소스와 새우 가스를 위한 타르타르 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야채 튀김 우동


야채 튀김 큰 거 하나, 새우 튀김 두 개가 들어있었던 것 같고 국물도 맛있었어요. 사누끼 어묵 우동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누끼 어묵 우동

스낵 버스터
저녁이 되자 두번째 민원이 접수되었습니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발견한 식당이에요. 시간도 늦었고 이 큰 에버랜드에서 어딜 찾아가기도 지쳤답니다.

스낵 버스터, 출처 : 에버랜드 홈페이지

저녁의 테라스는 앉기가 추워서 좀 힘들었고요.  난로는 있습니다. 조금 기다려서 실내 자리로 들어갔습니다.

뿌링클 치킨과 자몽 맥주

치킨, 떡볶이, 어묵 등 식사같은 스낵이 메뉴인 곳입니다. 여러 개를 묶어서 세트로 구성된 메뉴도 있었습니다. 치킨은 간장치킨과 뿌링클 치킨이 있었는데 뿌링클로 시켜보았습니다. 피곤하고 추워서 자몽맥주도 시키고요. 

떡볶이와 꼬치 어묵

모둠 튀김이 얹어진 떡볶이와 꼬치 어묵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음식이 바로바로 나와서 기다림 없이 먹었습니다. 치킨은 조금 말라있는 느낌이었지만 그런대로 잘 먹었습니다. 자몽맥주 달달하고요. 

 

오랜만에 에버랜드에 가서 나름 잘 먹고 온 것 같아서 식당후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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