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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반려동물 햄스터 입양방법

by minini22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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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가 집에 온 첫 날


햄스터를 입양하는 방법은 다른 반려동물과 비슷하다.

1. 마트에서 구입
2. 소동물 전문 펫샵 분양
3. 가정분양


제일 손쉽게 햄스터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마트이지만
여럿이 한 공간에 있은 까닭에
건강이나 위생의 문제가 있고
생후 몇 개월이 지났는 지 알기 어려운 점이 있다.

소동물 전문 펫샵 또한 쉽게 햄스터를 만날 수 있고
마트보다는 관리가 잘 되어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여러 햄스터들 중에 마음에 드는 햄스터를 골라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된다.
(샵이므로 물건 고르듯이 고를 수 있다.
생명을 물건처럼 고르는 경험이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칠까 잠시 의문이 든다…)

가정분양은 대부분의 반려인들이 추천하는 입양방법이다.
한 마리만 키우라고 책에서 배웠는데…ㅎㅎ
여러 이유로 새 생명의 축복이 있는 곳이 있다.
가정분양의 경우
어미의 보살핌을 받아 대체로 건강한 아기 햄스터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따따 입양 게시글, (2000원은 서식상 기재된 것)


가정분양을 받기로 마음을 정했는데
펫샵의 분양 소식에 마음이 동하기도 하였다.
(펫샵 햄찌들 사진이 워낙 예뻐요~~)
당장 펫샵에 가고싶은 마음을 넣어두고
햄스터 카페를 기웃거렸다.

햄스터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 위해 햄스터 관련 카페에
가입을 해놓았다.

햄스터 키우기에 필요한 용품들을 준비하면서
카페의 분양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인하였다.

처음에는 집 근처 분양글 위주로 살펴보았다.
가까운 곳에서 데려오고 싶었는데…

역시 인연은 따로 있나보다.

이사오기 전 동네에서 아기 햄스터들을 분양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바로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았다.
분양하시는 분은 암수 랜덤분양에 분양 요청사항도 없다고 하셨다.

오렌지 밴디드 모프
세피아 밴디드 모프(그레이 같기도..)
암놈일지 숫놈일지..

처음에는 누가 올 지 모르는,
정말 운명같은 햄스터입양이었다.
(분양하시는 분과 대화를 하면서
암놈으로 요청드렸더니 받아주셨다. )

생각보다 약속이 일찍 잡혀서
쿠팡 로켓배송으로 베딩을 시켰는데 베딩빼고 배송..
(다른 곳에서 주문한 베딩은 오후에 도착예정)
처음 해보는 거라 여러 이벤트 끝에
새식구 따따를 데려오게 되었다.

따따야,
건강하게 잘 살자~
햄따따🥳


간식샘플 하트퍼프는 받자마자 던져 버렸…
호불호 강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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