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입양 준비 2 - 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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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입양의 대원칙, 1 마리만 입양한다.


“ 🐹1 케이지 1 햄스터 “


혼자보다는 둘이 낫지 하면서 한 마리 이상의 햄스터를 키워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햄스터는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고 혼자 사는 동물이라 케이지를 공유하며 살 수 없다고 한다. 외로울 것 같다는 인간의 걱정과 달리 한 케이지의 여러 햄스터들은 피를 부르는 영역 다툼을 벌인다. 귀여운 반려 햄스터가 다치거나 죽지 않기를 바란다면 1케이지에 1마리만 입양한다.

영역다툼 다음으로는 암수 한 쌍의 햄스터인 경우 빈번한 번식의 문제가 있다.

햄스터가 여러 마리인 경우 각각 케이지를 준비해주는 것은 물론 암수의 경우 한 방에 한 마리 이상 두지 않는게 좋다고 한다. 암수가 서로의 존재를 알아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거거익선, 케이지는 크면 클 수록 좋다.

자그마한 몸집을 가진 햄스터는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는 먹이를 찾아 먼 거리를 이동하는 동물이다. 활동량을 충족해 주려면 생각보다 꽤 큰 집을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햄스터 책에서..(개정됐을 수도..)
드워프 햄스터 60 x 40 cm
골든 햄스터 80 x 40 cm
높이는 40 cm 이상, 골든은 더 높게.

반려인들 모임에서..
드워프 햄스터 100 x 50 cm (120리터 이상)
골든 햄스터 120 x 60 cm (150리터 이상)


골든보다 작은 드워프 햄스터의 경우 120리터 리빙 박스면 충분한 듯 싶다.
우리집 예비 반려인은 골든을 고집해서 머리와 마음이 복잡하다.


철제 케이지는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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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사진이지만 철제 케이지는 너무 작고 갉기도
해서 안된다고 한다.


이케아 삼라 130리터
햄토피아 189리터
행햄케
짭가리움
이케아 플랏사 + 아크릴 개조
이케아 데톨프 (높이가 낮아서 드워프 용)
쿠팡 중국산 리빙 200리터
아크릴 케이지 제작
등등

햄스터 케이지를 알아보면서 최근 반려인들이 사용하는 것들이다. 가장 접근이 쉬운 리빙박스부터 경제적 비용이 많이 드는 행햄케까지.

대략 2년이라는 짧은 생을 햄스터답게 살게 해주려면
엄청 큰 짐을 지고 살아야 한다.
포식자를 피한 안전한 삶을 사는 대신 인간의 공간과 타협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이기적인 생각도 슬그머니 든다.
( 햄스터가 잘 먹고 잘 자고 안전하게 살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