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페13 제주 카페 투어, 오드랑 베이커리/ 카페 바나나/ 풍림다방 제주 휴가에서 다녀온 카페들입니다. 주로 머물렀던 함덕의 카페 두 곳과 구좌의 카페 한 곳입니다. 놀러 가는 곳마다 맛있는 카페를 찾아가는 것이 소소한 재미인데요. 제주도에서도 검색에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예전에 가서 괜찮았던 곳을 다시 찾아간 오드랑 베이커리, 새롭게 찾아서 가본 카페 바나나, 그리고 가고 싶었는데 못 갔다가 이번에 드디어 가본 풍림 다방 이렇게 세 군데입니다. 오드랑 베이커리 소노벨 제주, 대명 리조트 바로 앞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입니다. 아침을 먹으러 가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드랑 베이커리는 몇 해전에 우연히 제주에 놀러온 친구를 만난 장소입니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딱 이 느낌이었습니다. 각자 다른 지역에서 살.. 2022. 9. 16. 제주 가볼 만한 곳, 목장카페 밭디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로 보낸다는 옛말이 있지요. 제주에서 목장을 지날 때마다 드넓은 곳에서 풀을 뜯고 있는 말들을 찾곤 합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목장 카페를 알아보다가 최근에 오픈했다는 카페 밭디를 알게 되었습니다. 밭디는 제주도 방언으로 밭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방언에는 재미있는 어감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산도롱 맨도롱 같은 말도 안 까먹고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산도롱~ 시원하다~ 맨도롱~ 따뜻하다~ 체험형 카페 목장 카페 밭디는 승마 체험, 말먹이주기, 이색자전거 등의 놀거리가 있는 체험형 카페입니다. 풍경이 예쁜 곳에서 말을 타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말을 타지 않아도 말먹이주기 체험만 해도 되고요, 예쁜 카페에서 풍경을 즐기며 음료를 마셔도 좋은 .. 2022. 9. 5. 강원도 영월 카페, 느리게 - 시그니쳐 보리당고 느림의 미학 단양에서 영월로 넘어가다가 들리게 된 카페. 엄청난 각도로 경사진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하얀 카페가 있다. 초록잎 위의 핑크색 의자와 테이블이 플라밍고를 떠오르게 한다. 도착해서 간단한 카페 안내판을 보았다. 루프탑 (옥상)만 노 키즈존이다. 안전 때문에 루프탑은 노 키즈존으로 운영한다. 반려동물은 허용되지 않는다. 원래는 반려동물들도 입장됐었는데 이제 바뀐 듯하다. 카페 건물 내부 외부 자리가 꽤 많은 편 같다. 약간 흐리고 더울 것 같지 않아서 바깥으로 자리를 잡았다. 왠지 여기에 반려동물들이 손님으로 왔을 것 같다. 털이 뽀글뽀글한 댕댕이들 모습이 그려진다. 보리 당고 주세요. 카페, 느리게 에서 음료를 주문했다. 맛보고 싶은 메뉴가 많아서 잠시 고민했다. 보리 당고, 옥수수 슈페너, 느.. 2022. 7. 24. 양평 카페, 쉐즈롤 양평의 서종은 갈 때마다 좋은 곳이다. 사람들이 양평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구나 하면서도 특히 서종 하면 더 좋은 느낌이 든다. 서종에 수많은 카페가 있지만 여러 번 방문한 곳은 아마 ‘쉐즈 롤’ 이 유일한 것 같다. 확장 이전하기 전 문호리에 있을 적부터 쉐즈 롤을 좋아했다. 일단 디저트 퀄리티는 말해 무엇이고 커피도 괜찮았다. 쉐즈 롤에서 마신 레모네이드가 상큼하고 시원했는데 이제 메뉴에서 빠져서 아쉽다. 시그니쳐인 롤케이크, 티라미수, 솔티드 캐러멜 슈 등 대부분 맛있게 먹은 기억뿐이다. 이사 소식을 듣고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가보았다. 수능리 쉐즈 롤 문호리의 쉐즈 롤은 길가에 위치한 상가 건물의 1층이었다.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보통 카페처럼 테이블이 여러 개였다. 그래서 앉아서 먹었던 기억이 있고.. 2022. 6. 17.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