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미국 LA에서 오징어 게임의 날을 만든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미국에서 진짜 인기가 많구나 라고 생각했지요. 이제 그 인기가 지나간 것 같은데 오징어 게임이 처음 방영한 9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을 만들다니요...
오전에 미국의 드라마 시상식, 에미어워즈에 참여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출연진 사진들을 기사로 보았습니다. 주연인 이정재 씨와 임세령 씨의 에미상 참석 사진으로 사람들의 수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임세령씨가 대상기업의 일가로 삼성 이재용 회장의 전부인이었고, 현재는 한 배우의 파트너로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을 보면서 '그사세' 혹은 '헐리우드 감성' 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더불어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변하다니 신기합니다. 항상 외국으로부터 문화적인 영향을 받아온 시기를 보내다가 이제 영향을 미치는 시기가 되다니요.. 작지만 큰 나라, 한국의 문화가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쁜 마음이 벅차 오릅니다. 더불어 저 사람들이 이런 날이 올줄 알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들처럼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서 저런 빛나는 날을 기다려 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넷플릭스도 DVD를 대여해주던 작은 회사였다고 합니다. 열심히 살자!
이쯤되면 넷플릭스에 가입해서 오징어 게임을 봐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연출과 이미지(영상미), 음악 등 모든게 잘 어우러졌다는 평과 호불호(잔인성) 여부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욱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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