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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기

부동산 노트 - 잠실동 엘리트 단지와 신천동 파크리오

by minini22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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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하락과 폭락을 말하는 기사나 이야기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어디 얼마나 떨어졌나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포털의 부동산 페이지를 둘러봅니다. 매매로 내놓은 물건들을 보다 보면 한 개 정도씩 튀는 가격이 있긴 합니다. 다른 매물의 호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급매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월드 타워가 보이는 서울 야경
롯데 월드 타워, Photo by minho jeong on Unsplash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표본이 되는 잠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잠실의 특성은 오를 때도 무섭게 오르고 떨어질 때도 가장 먼저 떨어진다고 합니다. 잠실의 대장 엘리트 단지 외에 파크리오 단지에서 시세 대비 저렴한 매물을 발견했습니다.(국평 84 제곱미터)

 

단지 안에서 제일 안쪽에 있는 동이지만 그 옆동의 매물보다도 가격이 낮게 나왔습니다. 파크리오는 2호선 잠실나루 역을 끼고 있고 8호선 몽촌토성 역이 근처에 있습니다. 학군 같은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을 못했지만 대단지, 역세권, 초품아, 한강 인근, 올림픽 공원 근처 등등 너무 괜찮아 보이는 단지입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파크리오 매물잠실 파크리오 실거래가 조회
네이버 부동산에서 확인한 매물

 물론 부동산은 동별, 층별 등 개별 조건이 다르므로 절대 비교는 힘들지만 가격만 놓고 보면 이럴 때가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매물 엿보기 - 2022년 10월 19일

파크리오의 이 매물을 보고 토기거래허가지역인 잠실동을 한 번 검색해봅니다. 엘리트 중에 하나인 엘스에서 지난 9월,  국평기준 16억대 매매 실거래를 확인하였습니다. 지금은 19억대 매물들이 주를 이룹니다. 잠실동 엘스와 신천동 파크리오의 갭을 확인하였습니다.

 

리센츠 59 제곱미터는 18억에서 19억 사이의 매물이 있습니다. 리센츠 84 제곱미터는 19억 4천만원이 최저가 매물입니다. 두 평형 간의 갭은 4천만 원 이상입니다. 매도가 잘되면 평형을 넓혀 갈 수 있는 시장인 것 같습니다.

 

트리지움 59 제곱미터는17억에서 18억 사이의 매물이 있습니다. 트리지움 84 제곱미터는 18억부터 있습니다. 84 제곱미터 급매로 나온 가격이 18억으로 59 제곱과의 갭이 없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토지거래허가제

잠실의 매물을 확인하면서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법정동 기준 잠실동과 신천동으로 나뉘어 잠실동은 토지거래허가제 규제 지역이고 신천동은 규제 지역이 아닙니다. 토지거래허가제는 개발 호재를 앞두고 투기를 막고자 거래 전 관할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고 거래를 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 토지거래허가제에 지정된 지역은 전세를 끼고 매수를 할 수 없습니다.
  • 즉 실거주를 해야 합니다. 
  • 허가 신청서, 토지 이용 계획서, 자금 조달 계획서를 구청의 부동산정보과에 제출해서 허가를 득해야 합니다.
  • 1 주택자의 경우 기존 주택 처분 계획서를 제출합니다.

 

정부가 바뀌었는데 규제 완화에 대한 시그널은 없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토지거래허가제 완화 전망…대치동 거래 숨통 트이나 | 한경닷컴 (hankyung.com)

 

토지거래허가제 완화 전망…대치동 거래 숨통 트이나

토지거래허가제 완화 전망…대치동 거래 숨통 트이나, 정부, 지정 기준 '필지'로 축소 검토

www.hankyung.com

기사를 확인해 보니 대치동의 일부 필지만 규제에서 벗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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