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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57

양평 가볼 만한 곳 -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황순원 문학촌으로 들어가며. 그동안 양평에 드라이브 삼아 먹으러만 다녔던 것 같다. 이번에는 어디 갈 만한 곳이 없나 급하게 찾아보았다. #쉐즈롤 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바로 근처에 황순원 문학관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소설 소나기로 유명한 황순원 선생님. 요즘 국어 교과서에도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소설 소나기는 교과서에도 나오고 영화나 개그의 소재가 되기도 했었다. 소설 소나기가 워낙 유명해서 문학관 방문이 낯설지 않았다. 주차장은 문학촌 아래에 위치해 있다. 꽤 가파른 길이었다. 길 오른쪽으로 이름 모를 꽃이 드넓게 피어 있어서 예쁘다고 감탄하며 걸어갔다.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황순원 문학촌의 규모는 생각보다 꽤 컸다. 보통은 문학관으로 불리는데 이곳은 문학촌이라 불릴 만하다. 문학관 한 가지만 있는.. 2022. 8. 8.
강원도 영월 여행 - 별마로 천문대 천문대길 397 단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영월로 넘어갔다. 한 시간 남짓 달려서 강원도에 들어섰다. 천문대가 있는 봉래산을 차로 오르자 귀가 멍해진다. 창문을 내리자 산내음이 들어온다. 6년 전 즈음, 관측이 끝나고 깜깜한 밤에 내려갔던 기억이 같이 떠오른다. 위로 위로 올라오니 천문대에 도착했다. 봉래산 정상에 지어진 별마로 천문대. 두 번째 방문이라 왠지 반갑게 느껴진다. 티켓은 오전에 미리 예매해 두었다.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천체관측 첫 타임인 저녁 8시로 예매하였다. 그 전 타임은 천체관측이 아닌 태양관측을 할 수 있다. https://www.yao.or.kr:451/reservation.asp?location=001 별마로 천문대가 있는 곳에는 아찔한 활공장이 있다. 이곳에서 내려다.. 2022. 7. 24.
충북 단양 여행 2 단양 구경 시장 어제저녁에 미처 구경하지 못한 시장을 다시 가보았다. 확실히 낮에 방문하니 시끌벅적한 시장의 모습이었다. 단양의 특산품인 마늘을 파는 곳이 많이 보였다. 전날에 구입한 흑마늘빵과 마늘 순대를 비롯해서 마늘이 들어간 먹거리가 많이 보인다. 마늘 크림치즈 빵, 흑마늘 닭강정, 등등. 팥이 들어간 수수부꾸미도 맛있어 보이고 시원한 식혜도 맛있어 보였다. 이제 와서 사 먹어 볼걸 하고 아쉬운 먹거리인가 보다. 단양 구경 시장을 짧게 한 바퀴 돌고 시식으로 먹었던 강정집에서 과즐 한 봉지. 겉에 묻은 튀밥이 일반 과즐보다 더 색이 진하고 고소하다. 흑마늘 누룽지 닭강정 사람들 손에 들려진 익숙한 치킨박스!! 속초 중앙시장에서는 만석 닭강정 박스를 많이 보았다면, 단양에서는 흑마늘 누룽지 닭강정 박.. 2022. 7. 20.
충북 단양 여행 1 가는 길, 천등산 휴게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출발 채비를 하였다. 7시 즈음 일어났고 전날 미쳐 챙기지 못한 짐을 쌌다. 생각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다. 휴대폰을 두고 나와서 다시 집에 올라가기 까지… 하지 못한 아침 식사는 1시간 정도 달리고 여주 휴게소에서 해야겠다 생각했다. 여주 휴게소가 맛있다고 들었다. 이름도 ‘여주 맛있는 휴게소’였다. 하지만 출발하고 아이들이 곤히 잠든 바람에 여주 휴게소는 아쉽게도 지나쳐야 했다. ( 잠든 아이는 절대 깨우지 않는다…🤫 ) 단양까지의 마지막 휴게소인 천등산 휴게소에 들르게 되었다. 주차를 마치고 식당가 쪽으로 가는데 웬 귀여운 생명체가 지나간다. 완전 귀염 뽀짝인 아깽이 두 마리. 어미는 보이지 않고 사람들에게 먹을거리를 얻어먹고 있었다. 사람들한테 야옹야옹거..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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