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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캠핑이 온다,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by minini22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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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방문한 캠핑장은 어디입니까?

캠핑 초보에게 물어보신다면 단언컨대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더운 9월은 처음이네요. 9월 캠핑을 계속 취소하고 있어요.. 속상합니다.

본격적인 가을 캠핑을 기다리면서 봄에 다녀왔던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풍경 사진을 정리합니다.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예약
예약하기 | 금은모래 캠핑장 (mirihae.com)

 

웹 대기

cdn.mirihae.com:9443

 

금은 모래 캠핑장은 캠핑을 꽤 하신 지인분들의 추천을 통해 알게 된 곳입니다. 예약이 쉽지 않다고 해서 예약 오픈 시간에 맞춰서 신청합니다. 미리 어느 존에 예약을 하고 싶은지 정해 놓아야 합니다.
 
여주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금은모래 캠핑장은 강을 끼고 있는 캠핑장입니다. 산속 풍경이 아닌 강가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강가에 있다 보니 평지에 트여 있는 캠핑장입니다. 
 
데크존은 나무데크와 자갈데크가 사이트의 기본 구성입니다. 사이트 크기는 S,M,L 면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하천부지 구역은 데크가 없는 맨땅에 흰 밧줄로 구역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천부지 구역은 전기를 쓸 수 없습니다! 
하천부지 구역 이용하실 때 짐을 옮기는 수레를 언덕에서 사용하면 위험합니다. 멀리 돌아서 평지로 이용하세요. 언덕으로 수레를 끌고 내려오다가 큰일 날뻔한거 목격했어요.
 
 
시설안내 | 금은모래캠핑장 (yeojuuc.or.kr)

 

여주도시공사 캠핑장

금은모래캠핑장 | 이보포캠핑장

camp.yeojuuc.or.kr

캠핑 사이트 크기와 구역 구분, 출처: 여주도시공사 금은모래캠핑장 웹사이트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의 데크존과 하천부지 구역

 

 

 

부대시설
폰 박물관,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물놀이장
 
상업시설
자전거여행 자전거 대여점, 매점, 근처 식당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은 아이들 킥보드나 자전거 타기 좋습니다. 탈거리를 가져오지 않는다면 자전거 대여점에서 전동 혹은 수동 자전거를 빌려서 탈 수 있습니다. 
 
물놀이장은 여름에 이용 가능합니다. 
 
얼음이 필요해서 매점을 이용해 보았고요.
 
자전거여행 옆에 돈가스 식당이 있습니다. 
 

 
 
 

금은모래 캠핑장 5월 데크존 방문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고양이

해가 지면서 어스름해지면 금은모래 캠핑장 근처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이 나타납니다. 캠핑장 근처에 고양이들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곳 금은모래 캠핑장이 넓어서 그런지 유독 개체수가 많아요. 먹을 것을 찾으러 오니 안주기도 짠해서 고양이용 습식캔을 챙겨갑니다. 유기된 것 같은 노르웨이숲 품종으로 보이는 장모 고양이도 있어요.


금은모래 캠핑장 첫 방문으로 데크존을 예약했는데 강가 풍경이 멋져서 강가 사진만 살아 남았습니다. 데크존은 전기를 사용할 수 있고, 화장실이 가까운 장점이 있습니다.

금은모래 캠핑장 산책길

5월에 피는 꽃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코스모스같은 코스모스 아닌 저 노란 꽃이 외래종이라고 들은 것 같아요. 잡초처럼 지천으로 널렸는데 개체수가 많으니까 예뻐 보입니다.


강 건너로 보이는 제법 규모가 큰 사찰이 있습니다. 신륵사라는 절입니다. 강 가까이에 사찰이 있어서 운치가 있습니다. 관광차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텐트 안에서 아침을 알리는 사찰의 종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텐트스테이?!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강가

캠핑 오면 제일 좋은 것은 아무 생각 없이 자연을 바라보기인 것 같습니다. 물멍, 불멍 이런 것들도 같은 맥락이겠지요. 

 
 

금은모래 캠핑장 6월 하천부지 은모래구역 방문

6월의 금은모래 캠핑장


두 번째 방문에는 하천부지 구역으로 예약했습니다.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서 캠크닉으로 다녀왔습니다. 데크존보다 경치는 너무 좋더라고요.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하천부지 사이트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하천부지 사이트에 토끼풀꽃이 가득 피어 있습니다. 캠핑 사이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키가 쑥쑥 자라서 진짜 자연 속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의 밤 풍경


해가 지면서 보는 노을 풍경도 멋진 캠핑장입니다. 강가의 텐트와 화로대에 불이 들어오면서 캠핑의 밤이 시작되네요. 밤에 별도 많이 보였던 것 같아요.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하천부지의 언덕


전기 사용이 안되고 화장실을 다니기도 힘들지만 운치가 좋은 캠핑 구역입니다. 

 
 

금은모래 캠핑장 8월 데크존 방문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데크존

8월에는 물놀이장을 이용하려고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에 방문하였습니다.

한 여름에는 캠핑을 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교훈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입구 길


해가 부서지는 여름의 캠핑.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의 고양이


더운 날씨에도 잘 버티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 고양이들. 
 
 가을에는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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