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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물이 있는 모래 놀이터, 수지구 고기동 숲바람 놀이터

by minini22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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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이와 갈만한 곳으로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숲바람 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 놀이터인데 물을 쓸 수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였습니다. 

 

주말 3시에 방문해서 6시 즈음 나왔습니다. 대체로 어린 유아들이 놀고 있어서  6시 즘 되니 파하는 분위기입니다. (9월 초 기준)

숲바람 놀이터 입구

모래 놀이터 정보

 

위치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100-1입니다.

 

주차장은 놀이터 앞에 있는데 크진 않아서 눈치게임 필요합니다.

 

화장실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근처에 고기동 식당, 카페가 있어서 놀이 전후로 갈만한 곳 많아요~

 

준비물 - 돗자리, 여벌옷(래쉬가드), 모래장난감, 캠핑의자, 모자, 음료 및 간식, 빈 페트병 등등 

 

시간대 - 해가 뜨거운 시간을 피해서 놀아요. 아침 먹고 놀다가 주변에서 점심 먹고 낮잠 재우기, 낮잠 재우고 놀다가 저녁 먹고 귀가하기.

 

숲바람 놀이터의 수로 놀잇감

이렇게 물을 틀어서 놀 수 있는 놀이 시설이 되어 있는 놀이터입니다. 아이들이 흙을 가지고 놀 때 있으면 좋은 것이 물인데 이 놀이터는 놀이 시설로 되어 있더라고요. 

 

다만 한 여름에는 저 웅덩이에 물이 고이는 구조라서 벌레 목격담이 있더라고요. 저 안에 들어가서 노는 친구들도 있던데 안들어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이 빠지는 배수 구조로 저 시설을 만들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암튼 벌레 주의! 들어가지 맙시다!!

벤치와 그네 의자

숲바람 놀이터 입구에 있는 벤치와 그네 의자입니다. 1등으로 와야 이 자리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준비물로 돗자리 두툼한 것이나 캠핑의자가 있어야 긴 시간 편하게 놀 수 있습니다.

 

놀이터 안 쪽으로 벤치가 있긴 하지만 아이들이 주로 노는 공간과 멀어서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숲바람 놀이터

물을 담아서 옹기종기 앉아서 땅을 파고 놀아야 하니 커다란 버켓이 있으면 좋습니다. 바다에 갈 때 가져가는 모래놀이터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물을 많이 담을 만한 큰 양동이 준비합니다.

숲바람 놀이터 작은 미끄럼틀

저 미끄럼틀에서도 물을 부으면서 놀더라고요. 저희는 여벌옷을 가져갔으나 래쉬가드를 입고 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흙 얼룩은 지우기 어려우니 어두운 색상의 옷 추천합니다. 저희는 집에 와서 하루종일 과탄산에 옷 담갔고요.

숲바람 놀이터 도르래 놀잇감

도르래가 하나라서 핫 플레이스입니다.  쪼맨한 것들이 서로 눈치 보면서 가지고 놀아요. 사회성 발달엔 굿인 듯~

 

주변에 도토리나무가 있어서 어디선가 도토리를 마냥 줏어옵니다. 집에 한 바가지 들고 갔....

숲바람 놀이터 미끄럼틀

숲바람 놀이터 입구 쪽에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가 있어서 그쪽에 아이들이 모여서 놀고요. 놀이터 안쪽으로 들어가면 큰 미끄럼틀과 오르락내리락 정글짐처럼 놀 수 있는 놀이터 시설이 있습니다.

 

이쪽은 조금 더 큰 애들이 놀기 좋을 것 같아요.

숲바람 놀이터 놀이 시설

모험 놀이대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네요. 모래 놀이 하다가 모험 놀이대로 갔다가 다시 모래 놀이하다가 모험 놀이대로 갔다가 무한 반복입니다.

 

중간중간에 간식, 음료수도 먹고요.

숲바람 놀이터 농구대

모험놀이대를 지나면 농구대와 코트도 있습니다. 

 

놀이를 마치고 집에 가기 전에 둘러보니 놀이터만 있는 게 아니라 옆으로 공원이 이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느지막이 강아지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해가 지는 숲바람 놀이터

모래 놀이 후 어떻게 씻나요?

집에 가기 전에 빈 페트병에 물을 담아 간단하게 씻겨서 돌아왔습니다. 흙은 밖에서 털고 손만 화장실에 가서 비누로 한 번 더 닦고요. 모래나 흙은 밖에서 씻겨야 할 것 같아요. 화장실 세면대 막힙니다.

 

봄/여름/가을에 놀기 좋은 놀이터로 메모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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