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증세
연일 뜨거운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에어컨이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밤에도 더위가 계속되면서 낮에도 밤에도 에어컨은 가동 중이다. 그러던 어느 밤, 가족 중 한 명이 자다가 구토 증세를 보였다. 메슥거리고 신물이 올라오는 듯했다. 약간의 구토를 하고 물을 마시고 다시 잠이 들었다. 평소보다 몸의 온도가 뜨거웠다. 에어컨을 틀고 자면 몸의 피부가 차곤 했는데 좀 다른 온도였다. 이마를 짚어보니 역시 더 따뜻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어보니 밤사이에 추웠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에어컨을 틀어도 덥다고 하는 사람인데 말이다. 추워서 몸이 떨렸다고 한다. 배도 아프고 머리도 약간 아프단다.
우리가 겪은 냉방병 주요 증상 - 미식거림, 구토, 오한, 복통 등이다. 이 외에도 두통과 무기력증, 근육통, 감기 증상, 소화불량, 안구 및 피부 건조 등이 있다.
냉방병이란?
냉방병은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냉방기기를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게 나타날 때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한다. 냉방병증후군이라고도 한다.
냉방병의 원인은?
실내와 실외의 급격한 온도 차이,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낮은 습도, 냉방기의 세균, 오랜 시간 냉방기기 사용 등이 냉방병의 원인이다. 온도가 너무 높았다가 너무 낮았다가 하니 몸에 탈이 날 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냉방병의 예방법은?
실내 온도는 적정하게 유지한다. 26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27도는 쾌적하지 않고 26.5 도로 조절할 수 있으면 좋겠다. 26도도 냉방병이 올 수 있다.
습도를 관리한다. 에어컨을 틀면 습도가 내려가서 좋은데 너무 건조해지면 문제가 생긴다.
환기를 자주 한다. 에어컨을 틀게 되면 차가운 기운이 빠져나갈까봐 창문을 꼭꼭 닫게 된다.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도록 환기를 한다.
에어컨을 관리한다.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준다. 필터의 먼지 청소에 신경 쓴다. 에어컨 내부 청소를 정기적으로 해 준다.
평소 건강 관리에 유의한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되 너무 찬 음료는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냉방병 걸렸을 때 관리 방법
냉방병 예방법과 마찬가지로 실내 온도 조절에 유의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환기를 자주 시키도록 한다. 갇힌 공기가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 같다.
따뜻한 물이나 차로 수분 섭취를 하도록 한다. 생강차, 유자차, 모과차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먹도록 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실내 온도가 너무 낮다면 얇은 긴팔 옷으로 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냉기에 약한 부위인 목, 어깨, 배 등을 따뜻하게 해준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혈액순환을 도와 냉방병 관리에 좋다. 다만 샤워 후에 차가운 온도를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운동은 근육을 풀어주고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냉방병의 증세가 경증인 경우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으로 관리할 수 있으나 증세가 중증이거나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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